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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수부진 수출로 돌파..3월 '사상최대' 판매
3월 38만2659대..전년比 17.9%↑·전월比 6%↑
입력 : 2012-04-02 오후 3:39:49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차(005380)가 월 판매기준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 내수판매 감소를 수출확대로 만회했다.
 
2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5만6022대, 해외 32만6637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17.9% 증가한 38만2659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2012년 3월 판매실적
  <자료=현대자동차>
 
지난달 국내 판매는 여전히 부진했다.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한 5만6022대에 그쳤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210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이어 쏘나타 8469대, 그랜저 8019, 엑센트 2843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50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투싼ix 3120대, 싼타페 1497대 등 모두 5536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4.2% 줄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작년보다 7.8% 감소한 1만2603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도 2808대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속되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거의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달 출시예정인 신형 싼타페를 비롯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2만337대, 해외생산판매 20만6300대 등 총 32만663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공장수출은 42.3%, 해외공장판매는 15.9%가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국내공장수출이 크게 증가했는데, 상대적으로 내수시장이 부진한 데 따른 수출 확대 노력이 빛을 발했다.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 정체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올해는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1분기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총 106만6660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15만4855대로 7.1% 감소했지만, 해외판매가 91만1805대로 작년보다 21.6% 증가했다.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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