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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월 신규 외화예금 전월比 80%↓..지준율 인하 기대
입력 : 2012-03-19 오전 10:45:1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달 중국의 신규 외화예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지급준비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19일 신화통신은 "지난달 외화 예금이 전달보다 약 8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지준율 인하 등 유동성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6일 중국 런민은행은 지난달 중국의 신규 외화예금이 251억위안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전달 기록한 1409억위안의 18%에 불과한 수치다.
 
지난달 외화예금의 총 잔고는 25조5200억위안을 기록했다.
 
판정옌 상하이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센터 부주임은 "지난달 외화예금이 크게 줄어든 것은 같은 기간 314억달러 무역 적자를 보인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자본의 이동이 빈번해졌다"며 "특히 신흥 시장에서의 자본 유출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외화 예금 뿐 아니라 지난달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역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판 부주임은 "최근 미국과 유럽 경제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제 자본이동 역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번 달 무역 수지가 흑자 전환될 것으로 기대돼 외화예금도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여전히 적은 유동성을 놓고 3,4월 중에 지준율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외화예금은 런민은행이 수취한 외화자산과 상응되게 시장에 공급되는 위안화 규모를 말한다. 이는 중국의 주요 통화량 공급 수단 중 하나로 쓰인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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