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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박스권 상단 돌파 기대
입력 : 2012-03-09 오전 8:26:3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8일(미국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 참가율이 80%를 넘어서면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70.61포인트(0.55%) 오른 1만2907.9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28포인트(0.98%) 상승한 1365.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은 34.73포인트(1.18%) 오른 2970.4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지난 6일 2달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9일 증권가에서는 여러 변수 중 그리스 이슈가 순조롭게 넘어갔다며 박스권 돌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 = 외국인의 매수세가 연초의 증시 강세를 이끌었듯이 향후에도 증시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외국인의 스탠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개인과 국내 주식형 펀드 등의 국내 자금이 증시의 추세적 약세를 유발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2차 LTRO를 통해 풀려 나온 대규모 유동성도 지금은 ECB의 1일물 예금에 들어간 물량이 많아 본격적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는 힘들지만 이런 우려가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되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단기 반등을 염두에 두고 금융, 운송, 화학, 철강, 조선 등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업종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코스피가 중국의 성장률 전망 하향, 각국 정책 당국의 태도 변화, 크게 오른 데 따른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로 변동성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장세에 대한 시각은 3월까지 제한적인 변동성 국면에 이어진 후 실적 시즌을 기점으로 재차 상승세를 맞이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2009년 4월과 비슷한 형태의 장세가 진행되다가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미국 경기 회복과 IT의 패러다임 전환 국면에 따른 관련 기업의 이익전망치 상향이 이어지면서 재차 상승세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만기일 이벤트를 무사히 넘김에 따라 시장 센티멘탈은 다시 개선되고 있다. 향후 단기간 내 남아 있는 시장변수들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그리스 국채교환 ▲미국의 고용지표 ▲다음주 예정된 FOMC이벤트가 그것이다. 그리스 국채교환 이슈는 국채교환에 응하겠다고 밝힌 민간채권단 비율이 85%를 넘어섰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비교적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마지막으로 다음주(13일) 예정된 FOMC는 중립적인 변수로 평가된다. 실제로 3월 FOMC에서 3차 양적완화를 언급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신영증권 김세중 연구원 = 중국의 1월 CPI가 예상 외로 상승했다. 계절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중국물가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동산과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해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하락세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본다. 컨센서스 역시 4% 이하로 내려 앉았다. 이러한 하락세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다. 결국 중국 물가는 3분기까지 하락하면서 긴축완화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중국발 인플레이션 압박의 가시화는 그 이후의 일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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