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세금을 감면키로 했다.
8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재정부 등 관련부처는 에너지 절감형 자동차와 신에너지 사용 차량의 재산세를 각각 50%, 100% 감면한다는 내용의 통지를 발표했다.
또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자동차 리스트도 함께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50% 감면혜택을 받는 차종은 1600cc이하 차량 50여종, 세금 면제 혜택을 받는 대상은 3종류의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170여종으로 합자 혹은 토종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이 가운데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되는 차종은 기존에 3000위안 정도의 보조금을 받던 차종과 다수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에 대해 "보조금이 구매 단계에서 소비 단계로 이전된 것"이라며 "오히려 보조금 규모가 3000위안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실질적인 혜택보다는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