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가 진보신당 비례대표로 4.11 총선에 출마한다.
진보신당은 6일 박 교수를 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순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세화 대표는 "박 교수는 한국사회의 순혈주의 안에서 다문화의 상징이자 국제주의 연대를 표상하는 인물"이라며 "그가 보여준 자본주의 극복에 대한 신념 등 존재와 실천, 사유 모두 우리 당의 정체성에 적합하다"고 환영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는 정치적 민주화를 어느 정도 이뤘지만 사회적 민주화를 전혀 이루지 못했다"며 "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좌파 정당뿐"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박 교수는 오는 22일 입국할 예정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2001년 한국으로 귀화한 박 교수는 지난해부터 진보신당 당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당신들의 대한민국'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하얀 가면의 제국' 등의 저자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