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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목)국내 車업계, 지난달 내수부진 수출로 만회
입력 : 2012-03-02 오후 4:16:24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조금전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계는 내수 침체를 수출로 만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지엠은 내수판매 증가가 눈길을 끌었고, 쌍용차도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국내 5만3647대, 해외 30만7332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28.3% 증가한 36만979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판매는 지난해보다 8.6%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그랜저가 9337대로 내수 판매 1위로 올라선 것이 돋보였습니다. 아반떼 9305대, 쏘나타 7640대로 주력 모델 3인방이 선전했습니다.
 
해외시장에서는 32.5% 판매가 늘었습니다. 국내공장 수출이 69.9% 늘었고, 해외공장 판매는 17% 증가했습니다.
 
기아차(000270)는 내수 4만12대, 해외 20만112대 등 24만 12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5.5% 늘었습니다.
 
내수판매가 2.4% 늘었지만 설 명절 이동으로 근무일수가 4일 늘은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내수판매는 줄은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판매가 44.7% 크게 늘었습니다.
 
내수시장에서는 레이가 5600여대 팔리며 돌풍을 이어갔고, 해외에서는 신형 프라이드, 포르테, 스포티지R, K5 등이 실적호조를 이끌었습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시장 1만277대를 팔아 지난해 2월보다 34.7%, 지난 1월보다 27.8% 늘었습니다. 수출은 5만2682대로 지난해보다 11.5% 늘었습니다.
 
한국지엠은 다시금 내수판매 1만대를 넘어서 체면치레를 했지만 설 명절이 1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내수판매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쌍용차(003620)는 1월 출시한 코란도스포츠의 호조로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란도스포츠는 지난달에도 1901대가 팔려 두 달 동안 3400대 가량 팔렸습니다. 계약대수가 7000대를 넘어서면서 코란도C에 이어 국내외 판매 3000대를 돌파한 두번째 차량이 됐습니다.
 
르노삼성은 최악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수판매는 5858대로 지난해 2월보다 30.5% 줄었습니다. 수출은 1만1129대로 23.9% 늘었지만 내수 부진에 전체 실적은 지난해보다 2.4% 줄었습니다. 그나마 수출 증가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 부진을 극복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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