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량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고 국채보유국의 지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규모가 전년보다 82억달러 감소한 1조15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간으로는 지난 2001년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미국의 최대 국채보유국의 지위는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지난해 7월 1조3149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부분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보유량을 줄이기 시작했다"며 "유럽 재정위기로 위험회피 자금이 미국 국채로 흘러들어 국채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29일 기준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97%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이 1조580억달러의 미국 국채를 보유해 중국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