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KB투자증권은 29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견조한 수요, 원가안정, 제한적 공급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네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글로벌 타이어 시장은 교체용과 신차용 모두 4%대 성장했고, 향후 9년간 승용차용 타이어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각각 CAGR 1.8%, 7.7% 성장해 2020년까지 18억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2월말 현재 천연고무 가격은 전년대비 35.7% 하락한 톤당 40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2월말 기준 1년 하락폭으로는 2009년을 제외하면 30년만에 하락폭이 가장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 북미 타이어 생산캐퍼는 3억75만개로 전년비 3.2% 감소했다"며 "미국의 타이어 생산공장은 2001년 48개에서 2011년 36개로 감소했고 2012년 1월 미국의 타이어 생산능력은 전년비 4.5%감소한 2억4670만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타이어 업황이 좋은 상황에서 한국타이어 주가는 1개월간 10.1% 하락해 PER 8.6X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2012년 천연고무 평균가격전망을 감안하면 지금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