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인천국제공항을 배우기 위한 세계 각국 공항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항공사 관계자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서비스평가를 비롯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및 상업분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공항 관계자들이 이번 주부터 연이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의 지난해 면세점 매출액은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을 세계 처음으로 공항 면세점에 유치하는 등의 노력에 힘입어 2010년(12억6천만 달러)보다 21.4% 증가한 15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만년 1위였던 두바이공항 면세점(14억6천만 달러)을 제쳤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세계 공항을 이끌고 있는 인천공항의 성과로 인해 유럽과 북미, 동남아 등 세계 각지로부터 찾아오는 방문자들의 관심분야도 다양하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독일 뮌헨공항의 제2터미널 운영회사의 부사장 일행(2명)이 방문한다.
이들은 첨단 IT와 BT 기술을 활용해 출입국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있는 무인 출입국 심사 시스템 등 u-Airport기술을 비롯한 첨단 공항시설을 시찰하고 각종 운영 노하우에 대해 벤치마킹한다.
다음 달 6일에는 태국공항공사의 마케팅 및 상업분야 관계자 일행이 방문한다.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세계 처음으로‘에어스타애비뉴’라는 단일 브랜드를 도입해 운영되고 있는 인천공항 상업시설의 운영 현황을 시찰하고, 관계자와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15일에는 미국의 달라스공항장과 노선개발 부사장 등 3명이 동북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 떠오른 인천공항과의 노선개발 등과 관련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다.
오는 21일에는 과거, 세계 최고 공항으로 군림하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운영총괄본부장 일행 4명이 인천공항의 상업시설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는다.
한편, 2001년 개항한 이후 인천공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년간 인원은 6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