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올해 4.6조 軍시설 발주계획에 건설사 '들썩'
군재정관리단, 창설이후 첫 발주계획 마련..1000억원이상 프로젝트 '눈길'
입력 : 2012-02-24 오후 5:24:51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공사난에 허덕이는 건설업계에 올해 굵직한 군시설 공사가 발주 예정되면서 벌써부터 건설사들의 치열한 물밑경쟁이 한창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한미군기지 이전 시설사업 등 군 관련 시설공사 발주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채비 또한 분주하다.
 
특히 최근 국방조달시스템을 개편한 국방시설본부가 개최한 '군 시설사업 발주체계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건설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군재정관리단은 올해 총사업비(계획예산 기준) 4조6651억원에 달하는 군시설 건설공사 456건을 집행,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우선 오는 5월에는 시설본부로부터 3444억원 규모의 국방대학교 이전사업이 공고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1000억원이 넘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한 공사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군사령부에 총 공사비 13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9월에는 2132억원 규모의 통신센터가, 11월에는 1486억원 미한국 사령부, 12월에는 1495억원을 들여 창고지역을 짓는 등 초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입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또 10월에는 1288억원의 군 지상작전사령부 창설사업에 이어, 연말에는 1548억원 EMP 방호시설 공사와 3151억원 규모의 군지사 이전사업 공사가 공고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에서 볼 수 있듯이 대형사간 열띤 경합이 예고된다"며 "올해 군시설 발주 계획예산 중 1000억원이 넘는 굵직한 공사가 8건 정도 포함돼 있어 건설사 수주전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0억원 미만의 소형공사들과 5496억원 규모의 신규 용역 22건도 예정돼 수주난에 허덕이는 중견·지역업체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군병원 신축과 군부대 이전, 군숙소와 행정시설 등 기타시설에 300억원 이상 32건,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52건, 100억원 미만은 372건으로 예산이 계획돼 있다고 발표했다.
 
강원지역건설사 관계자는 "주로 지역제한 방식으로 집행되는 100억원 미만의 공사들이 상반기에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여 수주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초 창설된 국군재정관리단은 '2012년 중앙계약 발주계획'에 따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과 육·해·공군, 국방시설본부 등 군시설 건설공사를 집행할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