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증시가 이번 리먼사태로 인해 단기적 위험은 확대되었지만, 중장기 상승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대증권은 우리증시가 이번 리먼 사태로 인해 변동성은 커질 전망이지만, 9월 조정 후 4분기에는 완만한 상승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리먼 사태는 한국시장도 피해갈 수 없어, 단기적으로는 시장 약화 불가피하지만, 오늘과 내일을 기준으로 해서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은 이번 리먼 사태에 대해 지난번 패니메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며, 이것은 미 정책당국이 신용경색관련 추가손실에 대해 구제할 것과 하지 않을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 고려할 부분은 시장의 금리변화와 유동성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과거 사례로 볼 때도 시장에서 우려가 가장 클 때 반대급부로 정책 강도도 커졌던 사례가 많았다" 며, 앞으로 미국이 전격적인 금리인하나 유동성 대책을 내 놓을 가능성이 큼을 암시했다.
한편 추가적인 부실이 나올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물론 중소금융회사들의 추가적인 문제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나머지 빅3쪽(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이 될 것"이라며 "이 회사들의 이번 실적에 큰 문제가 없다면 악재가 끝난 것으로 받아드릴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그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주가가1440p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대책으로 인해 점차 안정될 수 있을 거라 보고 6개월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적정주가 1760p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