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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對中 무역량 14% 증가..적자폭은 확대
입력 : 2012-02-17 오전 10:48:1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해 일본과 중국의 무역량이 14% 이상 크게 늘어난 가운데 동일본 대지진과 중국 경제위축의 영향으로 일본의 대중국 적자는 6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일본 주요 언론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전일 발표한 작년도 대중 무역액이 전년보다 14.3% 늘어난 344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수입이 1834억달러로 20% 증가한 반면 대중 수출은 8.3% 증가한 1614억달러에 그쳤다. 특히 하반기이후 두드러진 중국 경기침체로 지난 4분기 수출은 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대중 무역적자는 5.9% 늘어난 219억달러로 6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중국이 일본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1%포인트 줄어든 20.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비중 감소는 21년 만에 처음이다.
 
대지진 이후 중국 이외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JETRO 관계자는 "중국 비중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인 아즈미 준 일본 재무성 장관은 중국과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왕치산 중국 부총리와의 만남을 앞두고 그는 "이번 회동이 일본과 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 일본과 중국은 같은 시각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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