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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3,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
입력 : 2012-02-13 오후 3:26:35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정부가 올해 ASEAN(아세안)+3 회의에서 국가간 양자 통화스와프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등 아시아의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ASEAN+3 공동의장직을 캄보디아와 함께 수행, 재무장·차관회의와 실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협력의제의 확대발전·신규 의제발굴 등 역내 금융협력을 주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ASEAN+3은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3개국(한·중·일)을 뜻한다.
 
공동의장직은 한·중·일 가운데 1개국과 ASEAN 회원국 가운데 1개국이 순번제로 수행하며 우리나라는 2006년 캄보디아, 2009년에는 태국과 함께 의장직을 수행했다.
 
ASEAN+3 국가는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약 23%(2010년 기준)이며 교역규모 기준으로는 전 세계 약 42%(2011년 기준)를 차지하는 등 거대 권역이다.
 
ASEAN+3 회의는 지난 2009년 1천2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CMIM을 체결했고, 2003년 아시아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등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했다.
 
올해 회의에서는 기존 의제인 CMIM, ABMI와 지난해 재무장관회의에서 새롭게 선정한 역내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등 3가지 미래중점과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CMIM 규모를 현재 1천200억달러에서 2배로 확대하고 독자적인 위기예방 프로그램의 신규 도입 등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한다. ABMI와 관련해서는 실현 가능하고 역내 협력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과제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재정부는 오는 6월과 9월에 서울에서 실무회의를, 11월중 제주(잠정)에서 차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실무회의와 차관회의, 재무장관회의는 각각 오는 3월과 5월에 캄보디아에서 열린다.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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