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올 1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각각 8.5%, 3.5%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중궈정취앤바오는 중국 국가정보센터(SIC)가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8.5%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SIC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둔화되고 부동산,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어 경기가 가라앉을 것"이라며 "고정자산 투자와 소매 판매 증가율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외 수요 감소로 물가 상승 압력은 다소 개선되고, 소비자 물가는 3.5%, 생산자 물가는 1.0% 증가를 점쳤다.
SIC는 “비록 GDP가 둔화되더라도 중국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착륙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보다 높은 4.5%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6.5%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5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신년과 춘절 등 명절효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중국의 분기별 GDP는 9.7%, 9.5%, 9.1%, 8.9%로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