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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유로환율 변화에 주목
입력 : 2012-01-31 오전 8:00:54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유럽 위기감에 하락 마감했다.
 
블루침 중심의 다우지수 전거래일대비 6.74포인트(0.05%) 내린 1만2653.7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31포인트(0.25%) 하락한 1313.02로 거래를 마쳤다. 또 나스닥지수는 4.61포인트(0.16%) 밀린 2811.94를 기록했다.
 
30일 코스피는 지난주 종가보다 24.28포인트(1.24%) 하락한 1,940.55에 장을 마감했다.
 
31일 증권사에서는 전날의 조정이 증시가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국면으로 해석했다. 유럽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유로환율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표) 유로환율의 추이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박스권 상단에 진입한 심리적 부담은 기관의 잇따른 차익매물 출회가 방증한다. 그러나 박스권 레벨 업 및 추가 반등을 겨냥하는 우리들의 기본 관점은 그대로다. 비록 전일 외국인들이 13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총량적인 금융환경 스트레스 감소가 외국인들의 스탠스 급변을 막아낼 수 있음에 주목한다. 실제로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의 자금은 유입 속도가 재차 빨라졌고 11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금융 스트레스 지수의 안정화 양상도 뚜렷하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예상된 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찜찜한 구석은 외국인의 수급 공백 시의 한계가 그대로 들어났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이 1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반전하기는 했지만 그 규모가 이전의 매수규모에 비하면 미미한 규모였기 때문에 국내기관의 여력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흡수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1900포인트 이상에서는 여전히 펀드환매 압력이 남아 있어 투신권의 매수여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연기금 역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만큼 가격매력이 충분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관망세로 대응함에 따라 주가조정의 완충역할이 부족했다. 단기적으로는 높아진 하단을 고려한 박스권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수와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
 
▲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 = 전일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하락 마감한 점은 단기 과열에 대한 투자심리 불안이 표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유로환율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유로환율이 추가적인 하락 전환 시 유럽 위험 재부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미국 경기 모멘텀의 지속 여부와 관련해서는 ISM제조업 지수에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주도주로 볼 수 있는 국내 IT업종의 흐름에 관심이 필요하다. 아직 IT업종내 투자심리 과열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 이번주에는 연초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탈리아의 대규모 국채만기(1월31일 75억유로, 2월1일 258억유로)가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월말, 월초를 맞아 국내외 중요 경제지표 발표가 다수 예정되어 있어 추가 상승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만큼 시장전반에는 다양한 변수들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고, 단기간에 강한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차익 실현 욕구도 커질 수 있는 시점이다. 일단 이번주는 중요 일정에 일희일비하며 단기적으로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지만 단기적인 물량소화 과정 이후 재차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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