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이 30일 서울 양천(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 서울의 발전과 안정의 표본인 양천갑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따뜻한 시장경제, 한미 FTA에 대한 제 소신을 심판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지역이 상대적으로 여당 강세지역인 점을 의식한 듯 “양천갑에서도 한나라당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기대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양천갑을 사수해야 그 정체성과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천(갑)은 지난해 7.4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의원(3선)의 지역구로 강남 3구와 더불어 서울 내 대표적 한나라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된다.
비대위는 앞서 지난 9일 전체회의를 통해 비례대표 의원들의 강세지역 공천 배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친이계 비례대표 초선으로 정 의원 이외에도 김해진 전 특임차관, 박선규 전 문화부 차관 등이 양천(갑)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차영 전 대변인이 표밭갈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