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화물 수송량이 352만톤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대비 1.9% 감소한 352만톤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 항공화물 수송 실적 >
국제선에서는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324만톤을 기록했고, 국내선에서는 제주노선 화물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7.4% 늘어난 28만톤을 수송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일본·중국·미주·유럽 등과의 화물량은 감소한 반면, 동남아·중동·대양주 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동은 스마트폰 등 IT 제품 수출 증가로, 대양주와 동남아는 여름휴가와 연휴를 이용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309만톤을 처리한 반면, 김해공항과 김포공항은 각각 7.0%, 42% 증가했다.
인천공항은 수입화물이 증가한 반면, 환적화물과 수출화물이 감소했다. 특히 수출화물이 9.7% 감소했다.
김포공항은 하네다노선 운항증가와 베이징노선 신설로 수출입화물과 수하물이 증가하면서 김해공항을 추월했다.
국내화물의 경우 제주노선 화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 화물량이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럽재정위기 등의 변수가 있지만 런던올림픽, 유로2012 등 개최, 디지털 방송전환(세계 18개국) 등의 호재도 있다"며, "앞으로 반도체, TV,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항공물동량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