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해양부는 여행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51만4000대(일평균 1408대)로 전년대비 약 5.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 최근 10년간 항공교통량 >
공항별로는 국내·외 여행객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신규 취항 등으로 인해 제주공항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해 전국의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천공항의 경우도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약 23만5000대(일평균 644대)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 주요 공항 항공교통량 >
또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영공만 통과한 교통량은 전체 항공교통량의 7.2%인 약 3만7000대(일평균 102대)로 일본 대지진 발생 영향으로 인해 2분기에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하반기들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0.3%로 증가했다.
지난해 1일 최대 교통량은 3월18일과 9월9일로 1606대를 기록했다. 평상시 시간대별로는 09시부터 16시까지 시간당 80대 이상 운항했으며, 가장혼잡한 시간(Peak Hours)은 10시~11시로 시간당 교통량이 118대로 전체 일평균 교통량(1048대)의 8.4%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우려되지만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등에 힙입어 하반기에는 상승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관제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