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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스마트폰, 통화보다 무선인터넷 더 쓴다
입력 : 2012-01-13 오전 7:47:44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앵커: 지난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명을 넘기면서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 속으로 들어왔는데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전화 통화를 하기보다 인터넷 이용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고 합니다.
 
또 스마트 이용이 양적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인터넷 콘텐츠를 통해 쇼핑이나 뱅킹 등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 경제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IT부 김하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11일부터 열흘간 만 12세에서 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앵커: 네. 주로 어떤 내용이 발표됐나요?
 
기자: 먼저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무선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음성과 영상통화는 39.3%, 문자메시지는 18.3% 를 이용했는데요.
 
무선인터넷과 모바일앱은 42.4%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스마트폰을 전화사용 이상의 휴대품으로 사용하게 된거죠. 이와 관련한 이용서비스 행태에 관해 방통위 홍진배 인터넷 정책과장의 말씀 들어보시죠.
 
앵커: 네. 이제 정말 일상에서 스마트폰의 이용이 일반화되는것 같군요. 그렇다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던가요?
 
기자: 네 스마트폰 이용자의 94.1%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이 1시간 반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1년반 전에 발표한 1차 조사때보다 30분이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함께 모바일 어플 다운로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동안 모바일 어플을 다운받은 사람들은 77.4%로 1차조사 때보다 11%나 상승했습니다. 또 일주일 평균 모바일 어플 다운로드 수는 평균 6개 정도였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기자,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이용량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뭐죠?
 
기자: 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처럼 모바일 메신저를 많이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걸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이용자의 79.2%가 이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고,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 후 문자메시지 이용량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68.1%로 크게 늘었습니다.
 
앵커: 이번 발표에서 또 중요한게 스마트폰을 통한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됏던데요.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기자: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시청자 분들께서 어플이나 모바일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거나 뱅킹 서비스를 이용해보신적 있으실텐데요. 절반의 사용자가 모바일 쇼핑과 스마트폰 뱅킹 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1년 반 전만 해도 전문가조차 스마트폰으로 게임정도나 하겠지 뱅킹이나 쇼핑은 어려울것으로 봤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뱅킹앱이나 증권앱은 30대 이상이 많이 활용하고 있고, 상거래 사이트에서도 물건 구매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방통위는 본격적인 스마트 경제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스마트 패드 사용은 어떤가요?
 
기자: 스마트 패드도 확산되는 추센데요. 스마트폰 이용자의 15%가 스마트패드도 함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패드와 폰의 이용 활동을 비교해보니 스마트패드는 동영상 보기나 전자책 잡지 읽기, 문서 작성 편집 등의 용도로 쓰였습니다.
 
반면 스마트폰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나 뉴스 검색, 음악 듣기로 이용하고 있어서 두 기기의 사용처가 조금은 다르게 나타나 2가지 스마트 기기가 다른 용도로 쓰인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앵커: 조금 재밌는 결관데요. 청소년은 스마트폰으로 게임과 음악을 듣고, 성인은 시계와 달력으로 이용하고 있네요.
 
기자: 네 아무래도 청소년은 음악듣기나 게임 오락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가활동을 주로 했고요, 성인들은 알람과 시계, 달력과 일정관리 등 업무와 개인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절반 이상이 디자인과 크기를 고려하고, 이어 화면 크기와 화질, 단말기 가격 순으로 결정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용자의 대부분인 93.9%가 스마트폰 전용 정액요금제를 쓰고 있었습니다. 특히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5만4000원~6만4000원 미만 요금제'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해 절반이상인 52%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최근 1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는 LTE폰 관련 조사내용은 없나요?
 
기자: 네. 이 부분이 많이 아쉬운데요. 방통위는 LTE포함여부를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때 조사기간이 작년 11월이라 LTE 초기 단계인만큼 조사 대상에서 뺏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번에는 LTE를 포함해서 3G 스마트폰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 스마트폰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좀 더 다양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해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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