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기아차(000270) 직원들과 타이거즈 선수 및 임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타이거즈 러브펀드'가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기아자동차는 11일 광주광역시 무등야구장에서 기아차 임직원과 타이거즈 선수 및 임직원,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적립한 기금 2억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 왼쪽부터 김조호 기아 타이거즈 단장,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 윤은중 광주 애육원 원장, 심양금 경기도 아동복지협회 회장.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과 연계해 선수들과 기아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4월부터 9월까지 14명의 타이거즈 선수 및 39명의 임직원들, 3523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 뒤 타이거즈 선수들과 기아차 임직원들은 경기도 지역,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110여명을 초청해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일일야구교실'을 열어 야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와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시행으로 타이거즈 선수들과 임직원, 기아차 직원들이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아차와 타이거즈는 내년에도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통해 스포츠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9300만원과 올해 2억1000만원 등 총 3억300만원을 기부했다
◇ 기아 타이거즈 이범호 선수가 야구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타격 기술을 가르쳐 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