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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예상밴드) 1155~1165원..유로존 호재에 제한적 하락
입력 : 2012-01-10 오전 9:33:50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10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호재로 단기급등 부담을 덜어내며 하락반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존의 달러매수 포지션 부담을 덜어내는 수준으로 1150원대 초중반의 지지력은 여전할 것으로 판단했다.
 
전일 국제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국의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독일의 국채입찰에서 조달금리가 입찰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해 유로존 재정위기가 핵심 국가로 전이되는 우려를 다소 약화시켰다.
 
여기에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경제성장을 우선순위로 둔다는 언급이 나왔다.
 
반면 유로화안정기구(ESM) 기금 충원 의지와 신재정협약 세부조항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했으나 위기 타개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사장의 실망감을 키웠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 우려가 금융시장을 지배하며 환율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으나 상단도 단단한 모습"이라며 "이번주 독일과 이탈리아 정상회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스페인, 이탈리아의 장기 국채 입찰 등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하지만 꾸준한 네고와 당국의 환율 상승 방어 의지가 환율의 상단을 억제하고 있다"며 "오늘은 116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55~1164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간밤의 소식들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급등 부담을 덜어내며 반락하는데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한다"며 "다만 호재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높고 공격적인 솟플레이(매도 플레이)는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기존의 달러매수 포지션 부담을 덜어내는 수준"이라며 "1150원대 초중반의 지지력은 여전한 가운데 장중 유로화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55~1165원.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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