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경기 위축의 여파로 올해 국제 철광석 가격이 평균 11%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크리스 웨스턴 IG 마켓 기관매매가의 말을 인용해 올해 철광석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11% 하락한 t당 150~160달러 선을 오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틸인덱스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텐진항에 인도된 철 함유량 62% 철광석은 t당 167.60달러에 거래됐다.
웨스턴은 "거래량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을 이끌만한 요인이 없다"며 "이는 세계 경제와 중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그는 "공급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며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브라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하락을 막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티그룹도 지난달 올해 철광석 평균 가격이 7% 하락한 148달러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하며 침체된 거시환경과 중국의 철 생산량 둔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