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오는 18일 개원 40주년을 맞는다.
일송학원 설립자인 고 윤덕선 박사가 설립한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1971년 12월18일 14개 진료과에 250여 병상의 규모로 개원했다.
한강성심병원이 화상전문센터를 개설한 것은 1986년으로 당시 인천 부근에서 노동운동으로 분신한 환자들 상당수가 한강성심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은 것이 계기이다.
이어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한강성심병원이 승객들 중 화상환자를 치료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6년 보건복지부는 국내 최초로 한강성심병원을 화상전문병원으로 지정,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원 당시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등 14개과였던 진료과는 현재 30여개로, 250개의 병상은 580여 병상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한강성심병원은 15일 ‘화상흉터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외국 석학과 국내 전문가를 초청, 화상흉터의 기초의학적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방법을 아우르는 ‘제3회 특성화연구센터 국제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장호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은 “고 윤덕선 박사가 영등포지역에 변변한 의료기관이 없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병원을 설립한 지도 40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원이 ‘2015년 세계 100대 의료기관 진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