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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대기업 총수는 교체되지 않는 권력" 맹비판
"동반위 소극적 민간기구 아니다..사명감 갖고 활동할 것"
입력 : 2011-12-13 오후 3:48:38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13일 "지금이야말로 교체되지 않는 경제 권력, 대기업 총수들의 사회적 책임과 헌신과 희생이 요구되는 때"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반성장위 창립 1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동반성장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력을 비판하기 쉽지만 대기업 총수 등 교체되지 않는 경제 권력을 비판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지난 1년동안 뼈져리게 느꼈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한국경제 발전의 견인차인 대기업들의 땀과 열정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무소불위의 경제권력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며 대기업의 동반성장 의지와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동반성장을 위해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과감하게 혁파하겠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희생적 각오, 결연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동반위는 소극적 민간기구가 아니며 기존의 소극적 자세를 버리겠다"고 다짐했다.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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