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9만8000원이면 추가로 가격을 부담하지 않고 무제한으로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제품이 국내에서 첫 출시됐다.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클라우드엔진’은 8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프트뱅크커머스와 함께 한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클라우드엔진이 선보이는 ‘포고플러그’는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무제한 용량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가입시 5GB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박스장치 형태로 된 포고플러그에 유선랜과 외부디스크를 연결하면 그만큼의 용량을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다.
즉 별도의 월 사용료 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콘텐츠 접근과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자동으로 동기화가 진행되며 공유도 쉽다는 것도 클라우드엔진이 내세우는 포고플러그의 강점이다.
이용자는 이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할 수 있으며, 협업을 위한 공유 폴더 생성도 가능하다.
하지만 스트리밍이 가능한 콘텐츠 종류가 사진, 영상, 일부 문서에만 국한돼 용도가 넓지 않으며, 50GB를 무료로 제공하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해 과연 9만8000원의 가치가 있냐는 의견도 있었다.
또 기기에 유선랜 외 와이파이(무선랜) 연결도 지원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해 좀 더 적은 용량으로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와이파이 연결도 곧 지원될 것이라는 게 클라우드엔진측의 설명이다.
다니엘 퍼터맨 CEO는 “한국에서는 빠른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더불어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포고플러그를 통해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