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 정상들이 유로존 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23포인트(2.59%) 오른 1만1523.0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3.88포인트(2.92%) 상승한 1192.55에, 나스닥 지수는 85.83포인트(3.52%) 뛴 2527.34에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8.88포인트(2.19%) 오른 1815.2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9일 증권사에서는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 여건은 조성되었다며 낙폭과대주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만약 점진적인 유럽 재정리스크의 해결 기대감을 주목한다면 금융 및 은행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트레이딩이 유효하겠다. 불안심리 고조와 금융 시스템 리스크로의 확산을 경계했던 투자 심리는 이미 11월 한 달간 글로벌 증시에서 금융주들의 공통적인 부진으로 연결되었다. 아울러 지난주 수급 측면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했던 기관투자자들의 업종별 매매동향에서 금융주들에 대한 관심도 제고가 나타남도 긍정적이다. 12월 지수 예상 밴드는 1700~1950이며 코스피지수는 아직 그 중간 이하에 머물러 있다.
▲ 우리투자증권 조승빈 연구원 =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실적 예상치가 안정적인 업종에 주목하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4% 감소하면서 2분기에 이어 전분기대비 하락세를 이어갔고,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한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32%감소했다. 전분기대비 실적인 감소하긴 했지만 3분기 실적시즌 이후 실적 컨센서스가 안정되면서 3분기 실적이 단기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 판단된다. 반도체, 건설, 자동차, 정유업종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 코스피 200 종목별 배당수익률 예상치를 합산해본 결과 올해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1.2%에 비해 크게 높아진 1.6%로 전망된다. 경험적으로 이익모멘텀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이익모멘텀 하락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 시점의 적절한 투자전략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군을 11월 30일 종가로 매수하여 12월 17일에 정리해 약1%포인트 차익을 거두는 것이다. 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12월 중순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역이용하는 전략이다.
▲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 = 유럽 상황을 고려할 때 대응수위를 공격적으로 가져가긴 어렵지만 역설적으로 악화일로에 있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정책 이벤트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구간이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미국의 쇼핑시즌 역시 모멘텀 형성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월초 집중된 경제지표 일정도 눈높이가 낮아져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따라서 낙폭과대 인식과 맞물린 기술적 반등 여건은 조성되었다는 판단 아래 소비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IT업종과 필수소비재 섹터를 대상으로 선별적 매매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