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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진화하는 위기와 유럽의 대응에 주목
입력 : 2011-11-25 오전 8:34:36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마쳤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본드 발행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24% 하락한 5127.5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01% 내린 2822.25를, 독일 DAX 30지수는 0.54% 빠진 5428.11을 기록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6포인트(0.67%)오른 1795.06을 기록했다.
 
25일 증권사에서는 미국의 연말쇼핑시즌에 기대를 걸며 IT주에 주목했다.
 
▲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 = 유럽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이 지연되고 있으며,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유지해주던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역시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며 실망감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따라서 유럽 국가들의 국채금리, 유로달러 환율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수가 1800포인트선을 빠르게 회복할 경우 기존 박스권으로 회귀할 가능성 역시 상존하고 있는 만큼 1800포인트선 회복과 함께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해 볼 만하겠다.
 
▲ 대신증권 홍순표 연구원 = 미국의 연말쇼핑시즌이 코스피에 상승모멘텀이 될 확률은 높다. 지난 2001년 이후 미국 S&P500지수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평균수익률이 -0.3%에 불과하며 상승 확률도 40%에 그치고 있지만, 연말 쇼핑시즌에 평균 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상승 확률은 80%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2001년 이후 연말쇼핑시즌 중 코스피는 평균 2.1%상승했고, 상승 확률도 미국 S&P500지수와 동일한 80%에 달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수혜가 가능한 만큼 이번 미국의 연말쇼핑시즌이 코스피의 상승모멘텀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일단 기대감을 갖고 24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회의와 29~30일 EU재무장관회의로 이어지는 회의 결과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23일 미국의 주요지수가 2%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6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물을 내놓는 가운데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전일 국내증시가 반등세를 보인 것도 유럽사태의 위기만큼이나 사태해결에 대한 기대감 역시 다시 고개를 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 = 악재만이 무성하게 반복되는 구간에서 반등을 견인할만한 이벤트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소비모멘텀 형성에 대한 기대이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오늘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미국은 본격적인 연말 세일시즌에 진입하게 된다. 쇼핑시즌간 소비지출 강도에 따라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25일 당일 쇼핑 의향인구는 전년대비 10.1%증가하고 연말시즌 전체소비는 2.8%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 5.2%보다는 저조하지만 최근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금융시장 불안 영향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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