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클릭!투자의脈)꾸준히 확산되는 위기, 약해지는 자신감
입력 : 2011-11-24 오전 8:31:1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독일 국채발행 쇼크가 시장을 강타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6일째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236.17포인트(2.05%) 내린 1만1257.55로, S&P500 지수는 26.25포인트(2.21%) 떨어진 1161.79로, 나스닥 지수는 61.20포인트(2.43%) 주저앉은 2460.08로 거래를 마쳤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18포인트(2.36%) 떨어진 1783.10으로 장을 마감했다.
 
24일 증권사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건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지지선 확인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 = 주가는 전 저점인 1813포인트와 상징적 레벨인 1800포인트를 연이어 내주며 기술적으로 지지선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대를 하향 돌파했고, 대외 불확실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자 외국인은 5거래일간 1조8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어디서 무엇이 터질지 모른다는 심리가 지루한 시장 흐름을 이끌어 가는 모습이다. 주가가 일시적으로 지지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라 할 정도로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져있어 장세대응에 있어서도 외부여건 변화에 따른 변동성에는 꾸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코스피가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잇는 1800선을 하향 이탈하고, 원달러 환율이 재차 1150원선을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불안정한 장세 움직임도 불가피해 보인다. 일단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1750~1770선에서의 지지력 확보 및 1800선 회복 여부가 장세 안정성을 가늠할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 = 전체적으로 외국인 선물 매도에 의한 선물 베이시스 악화로 기관 차익 프로그램 매도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가 동시에 나오며 코스피를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연중 저점 수준으로 내려와 있는 베이시스를 고려한다면 기관의 차익 프로그램 매도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기관 동시 매도 흐름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TA기대감이 있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 업종 낙폭과대 업종의 양호한 흐름이 나온다면 지난주부터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코스피는 반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 =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과 중국의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 속에서 하방 경직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점은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다. 역사적으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단기적인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평균적인 주가흐름이 강세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경제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 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맞는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
 
이은혜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