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후성(09337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쇼크 수준이지만 4분기엔 영업이익이 6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육불화인산리튬(LiPF6) 제조업체 후성이 3분기에 매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후성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14.7%, 74.1% 감소한 538억원, 22억원을 기록해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상반기 높은 실적달성에 큰 기여를 했던 냉매 부분"이라며 "냉매 부문은 중국지역에서의 수요가 줄면서 판매 단가가 큰 폭 하락한 탓에 7, 8월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하지만 이 회사는 4분기부터 국내 업체 위주의 매출을 본격적으로 해외향 매출로 전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업체인 일본 Kanto Denka와 Stella Camifa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강화되는 동시에 Nissan등의 일본 자동차 업체로의 물량이 상당히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4분기 영업이익으로 6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인 그림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기존 목표주가인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