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수입물가 상승률이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은 16.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의 19.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월대비 수입물가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환율상승) 0.9% 상승했다.
원자재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9.4% 올랐고, 전월대비로는 0.8% 소폭 상승했다. 천연고무와 밀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은 내렸지만 원유와 액화천유가스 등 광산품이 전월보다 올랐다.
중간재는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상승했고, 전월보다 0.5% 소폭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5.7% 올랐고, 전월대비도 각각 3.3%, 1.8% 상승했다.
환율의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2.6% 상승한 반면 전월대비로는 2.4% 하락했다.
한편, 10월 수출물가는 원화가치 하락 영향으로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동기대비 9.2% 올랐고, 전월대비도 1.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