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10일
진성티이씨(036890)에 대해 이달 초 일본 2위 건설업체 히타치가 신공장 증설 계획 발표는 진성티이씨의 공급물량 확대를 의미한다며 목표주가 1만6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히타치는 신공장 증설을 통해 초대형 굴삭기 생산능력을 2014년초까지 60%, 향후 5년 안에 12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건설기계 부품업체도 초대형 중장비 부품 생산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진성티이씨는 2004년부터 히타치에 롤러 공급을 시작했고 2008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매년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2011년 국내 본사 기준, 진성티이씨의 히타치 매출액은 350억원, 매출 비중은 20%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히타치는 2012년에 70톤급 이하 자체 롤러 생산 라인을 철수할 예정이고 이에 따라 진성티이씨의 공급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히타치에 100톤급 이상 초대형 광산용 굴삭기 롤러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성티이씨의 주요 고객사인 히타치, 캐터필라가 광산용 중장비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 기회"라며 "이 회사는 이미 최대 250톤급까지 초대형 롤러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평균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