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한 '제1회 연안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연안발전포럼’은 주거의 공간이자 물류의 중심지이며 관광·여가 등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연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와 국토해양부, 한국해양연구원 등이 주축으로 참여하는 전문가 모임이다.
'우리나라 연안침식 대응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창립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해안침식 현황을 공유하고, 연안 재해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연안정비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전환하여 집중 관리하고, 연안완충구역제 도입 등을 위한 ‘연안관리법’을 개정하는 등 연안 지역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연안발전포럼을 해마다 2차례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자체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포럼과 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