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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성수기 효과에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현대證
3분기 영업익 462억원..."R&D 투자비 일시 감소 덕분"
입력 : 2011-11-07 오전 7:55:5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7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성수기 효과에 힙입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며 내년 영업이익도 33%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23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각각 22%, 27% 증가한 2339억원, 462억원을 기록했다"며 "혈액 제제 매출이 지난해 보다 4% 증가했고 백신(11%), 웰빙제재(18%), 처방의약품(9%) 등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19.8%로 소폭 개선됐다"며 "이는 내수 수요 증가로 인한 고마진 계절독감백신 판매 호조와 연구개발(R&D) 투자비, 판촉비 등 비용 감소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혈장 사용량의 90만 리터 중 30% 수준을 수입하는 녹십자는 2009년 미국 현지 혈액원 2개사를 인수했고 올해와 내년 추가 인수로 수입 물량의 50%를 대체할 계획"이라며 "혈장을 자체 조달하면 30% 이상의 가격 인하가 가능해 점진적인 원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녹십자는 내년에도 해외 혈액원 인수를 통한 원가 안정화, 계절독감백신 등 신흥시장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 33%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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