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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조정을 이용한 매수 전략 유효
입력 : 2011-11-03 오전 8:11:2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스 우려는 여전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부양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7.85포인트(1.53%) 상승한 1만1835.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02포인트(1.27%) 오른 2639.98에, S&P500 지수는 19.62포인트(1.61%) 뛴 1237.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그리스 돌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에 그치며 1890선을 지켜냈다. 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1.62포인트, 0.61% 내린 1898.01에 장을 마쳤다.
 
3일 증권사에서는 그리스 국민투표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의 고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 = 그리스 국민투표는 긴축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 그리스의 현재 사정상 자칫 부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시장이 놀랐다. 그러나 구체적인 국민투표 실시안을 들여다 보면 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리스 국민의 약 60%가 긴축에 반대하고 있지만, 그보다 많은 70%는 유로존 탈퇴를 반대하고 있다. 결국 총리가 사퇴압력이 높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가능성이 높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 돌발악재로 작용한 그리스 국민투표는 복잡한 절차상의 단계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 이번 G20정상회담에서의 중국의 역할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다. 유럽 지원과 관련 불투명한 스탠스를 유지할 것인지, 혹은 해결사 역할을 해주며 이번 위기의 진정을 유인할 것인지에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 동향 확인이 중요하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 당분간 그리스 사태의 전개방향과 그에 따른 시장대응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주식시장의 주요 지지선과 단기 추세의 변화 여부를 면밀히 파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일단 기술적 분석측면에서 코스피 1840~1850선이 최근 반등추세의 유지 여부를 판가름할 주요 변곡점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 = 그리스 악재가 기술적 부담과 겹치면서 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ADR의 고점과 시장방향성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면 코스피 고점이 1~2개월 정도 후행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아직은 시장의 고점을 논하기에 이르고 조정시 매수관점 유지가 필요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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