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56포인트(0.18%) 오른 1만2231.1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49포인트(0.04%) 상승한 1285.08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 종합지수는 1.48포인트(0.05%) 내린 2737.15에 머물렀다.
28일 코스피지수는 7.44포인트(0.39%) 오른 1929.48을 기록했다.
31일 증권사에서는 11월에도 코스피가 10월의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수반등 탄력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 = 금주는 EU정상회의에 이어 G20정상회의에서 최종적인 글로벌 정책 합의와 조율에 대한 부분을 좀 더 명확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EU정상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확대, 그리스 국채 헤어컷비율, 은행 자본확충액 등 주요 사안의 합의는 제시되었다. 다만 EFSF의 채권발행과 매입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의 조율이 불가피하며 이 과정에서 중국 등 브릭스의 참여여부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10월 25일 기준으로 한국의 주가수익배율(PER)할인율은 -9.8%로 10월초 -20%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는데 여타 글로벌 증시가 한국보다 더 큰 가격메리트가 아직 작용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G20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작용하겠지만 지수반등 탄력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 =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로존 정상들이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와 같이 금번의 EU정상회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회담의 결과물도 당초 유럽 정상들이 공언했던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합의에는 다소 미달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시장에 안도감을 주기에는 충분한 내용으로 판단된다. 유로존의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다면 글로벌 증시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G2의 경기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의 경우 일시적인 과열 부담을 해소한 뒤에 반등 흐름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중국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화학, 철강, 중국 내수 관련주 및 3분기 실적호조와 한미 FTA의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연구원 = 11월 주식시장은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 노력이 금융시장이 안정권으로 회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어 향후 3개월 주식시장 전망은 1830~2150으로 제시한다. 경험적으로 11월~12월 주식시장의 수익률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월에 나타난 불안요소들의 제거가 맞물려 지수의 상단을 높여가려는 노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섹터전략은 이익에 대한 불안심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 및 주가 역모멘텀 전략으로 구성된 투자매력도를 산출해 반도체, 자동차, 은행, 건설 등의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한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11월 증시는 10월에 이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추가 상승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유럽 재정과 은행위기 극복을 위해 EU국가들이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둘째, 미국 소비의 계절적인 효과로 소비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셋째, Fed의 MBS매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넷째,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도 긴축의 강도가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EFSF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점, 11월말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을 위한 실사 과정이 남아 있다는 점, 그리고 프랑스와 미국 등의 신용등급과 관련된 이슈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 탄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11월 코스피밴드는 최소 1850포인트에서 최대 2030포인트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