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 재정위기 해법 도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과 실적호조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4.83포인트(0.89%) 상승한 1만1913.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1.98포인트(2.35%) 뛴 2699.44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5.94포인트(1.29%) 오른 1254.19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코스피지수는 59.94포인트(3.26%) 크게 오른 1898.32포인트로, 이틀째 상승했다.
25일 증권사에서는 박스권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업종별 압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금번 EU정상회담과 G20정상회담을 통해 유럽 재정과 은행위기 해결을 위한 그랜드 플랜이 마련된다면 시장참여자들은 글로벌 경기에 보다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투자가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경기의 취약한 부문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다. 미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주택경기부양책과 상관계수가 높은 철강, 운수장비, 화학업종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증권 오은수 연구원 = 2차 EU정상회담은 26일 밤으로 예정돼 있어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제시가 기대되고,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점에서 주후반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단, 박스권 상단 돌파는 2차 정상회담에서 EFSF의 증액과 그리스 부채에 대한 헤어컷비율 합의라는 난제가 해결되어야 가능하다. 마침 27일에는 미국 3분기 실질GDP 성장률 발표가 있고, 28일에는 미국 9월 소비지출 등 매크로 지표의 개선강도 역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실적 관련주인 자동차와 게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고, 중국소비 관련주와 IT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 = 기관이 꾸준하게 매수하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상위 업종으로는 전기전자와 금융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등이 있는데 통신업종을 제외하고는 점차 순매수 비중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반면 순매도 상위 업종으로는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유통업 등이 있다. 순매도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기관의 순매수 업종이 상위 업종 위주로 점차 압축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부터는 관심종목을 압축하여 대응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26일까지 유럽 정책당국의 포괄적 문제해결 의지가 지속됨은 투자심리 개선을 지지하고 있다. 속등 부담감 및 기대심리 선반영 유무는 점검이 필요하나 안도랠리의 연장을 기대한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 및 주식편입 비중이 90% 수준인 투신권의 추가매수 가능성이 있다. 반등랠리에서의 시세 견인력과 기술적 저항 돌파에 따른 업종별 세분화 대응이 필요하다. IT와 자동차업종의 압축이 필요하고 항공, 건설, 기계, 금융으로의 확산 여부 점검이 필요하다. 증권과 화학은 종목별 트레이딩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