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 증시는 14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9월 소매판매 지표가 호전세를 보이면서 호재가 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66.36포인트(1.45%) 상승한 1만1644.4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은 47.61포인트(1.82%) 상승한 2667.85,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20.92포인트(1.74%) 오른 1224.58에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30포인트(0.67%) 오른 183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이후 무려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7일 증권사에서는 G20정상회담등 정책 기대가 남아있는 가운데 이런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 = G20재무장관회담은 메인 이벤트에 앞서서 기대감과 관심도를 고조 시키는 오프닝 이벤트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 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1년간 EU재무장관 회담 및 G20 정상회담이 개최된 경우 증시는 전반적으로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금융위기 이후 데이터들을 참고해 보았을 때, 골든크로스 발생 이후 추세가 하락 전환될 확률은 30%에 불과하다. 횡보 이상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우위에 있는 만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바닥권을 지나고 있는 IT업종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연구원 = 미국 의회 비준이 확정되면서 2007년 4월 협상 타결 이후 4년반 이상 지연된 한미 FTA의 발효가 초 읽기에 들어가면서 한미 FTA 발표 효과에 대한 재 조명이 필요하다. IMF전망보고서에 의하면 FTA이후 해당국가의 교역비중 증가가 두드러지게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최대시장 미국을 얻었다는 점에서 기존 FTA 체결국에 비해 효과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종별에서는 자동차가 가장 큰 수혜를, 제약이 가장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 = 투자심리는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한편에서는 의심과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연말까지 투자전략은 지수 상승과 확정적 수익 두가지를 모두 고려한 전략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 수준과 실적, 원달러 환율, 한미 FTA등을 감안한다면, 자동차, 조선업종의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다. 지수가 급락하기 시작했던 8월초와 비교하면 반도체 업종의 주가는 대부분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자동차, 조선, IT하드웨어의 주가는 70~88%가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승 여력이 높은 업종을 추가로 비중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는 유럽 위기에 대한 별다른 해법이 제시되지 못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결과라는 점에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시장의 초점은 23일로 연기됐던 EU정상회담에 맞춰져 있고, 유럽 정책 효과에 대한 긍정적 기대심리는 여전히 살아있다. 이번 주 코스피는 1850포인트와 60일선 돌파 시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음번 추가 반등 목표치는 1930포인트대이다. 다만 추가 반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23일로 예정된 이벤트에 대한 확인 심리가 작동될 수 있어 1850선 이상에서의 추격 매수는 속도 조절 패턴을 나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