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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수출·무역수지 사상최대 기록
입력 : 2011-10-06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세계 경기 둔화에도 올해 1~3분기 부품·소재의 수출과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식경제부는 6일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부품·소재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1921억달러, 128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무역수지는 641억달러 흑자를 달성, 지난 2009년 9월부터 이달 9월까지 25개월 연속 월 5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IT제품 수요감소와 반도체·LCD 등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IT 부품·소재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3% 줄었다. 그럼에도 스마트폰 수출 증가로 인해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12.6% 증가했다.
 
아울러 석유화학제품과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 호조로 전체 부품·소재 수출은 1921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부품·소재 수출은 석유화학제품과 자동차 관련 부품·소재의 수요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한 1921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화학원소 등의 화합물과 화학제품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9.0%, 자동차엔진부품 등의 수송기계부품 수출이 28.7%로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호조로 관련 부품·소재 수입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1280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로 열간압연과 압출제품, 강관 등 제1차 금속(23.0%)과 화합물 및 화학제품(22.6%), 수송기계부품(21.0%)의 수입이 증가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부품·소재 무역수지는 641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3억달러 늘었다. 
 
국가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본으로의 수출이 30.5%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ASEAN·OPEC(29.4%), 미국(10.9%), 중국(8.7%), EU(3.7%)가 뒤를 이었다.
 
수입의 경우 중국(27.1%), EU(19.8%), ASEAN·OPEC(14.9%), 미국(10.1%), 일본(6.5%) 순이었다.
 
국내 업체들이 일본지진 이후 수입선을 EU 등의 다른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어 일본으로부터의 부품·소재 수입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경부는 "이러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부품소재 무역수지 흑자는 800억달러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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