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클릭!투자의脈)낙담할 때는 아니다
입력 : 2011-10-06 오전 8:38:39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이틀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 사태 해법이 진전을 보이고 있고 미국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투심이 완화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1.24포인트(1.21%) 상승한 1만939.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69포인트(2.32%) 뛴 2460.5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0.08포인트(1.79%) 오른 1144.03에 거래를 마쳤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39.67포인트(-2.33%) 내린 1666.52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 신영증권 임태근 연구원 = 주식시장은 ISM 제조업지수의 반등에도 미미한 반응이다. 지난달에는 50.6까지 하락한 이후 50이하로 떨어질 것을 우려하며 민감하게 반응했었다. 악재에만 민감하게 반응하고 반대로 긍정적인 뉴스에 반응하지 않는 모습은 전형적인 약세장의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각 경제주체 역시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본다. 위험 회피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10월 중순까지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양당의 합의안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s&P500은 5개월 연속 하락. 과거 패턴을 고려하면 향후 1~2개월 반등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여전히 높아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유럽의 재정위기와 은행위기가 동시에 실현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유럽은행업종의 주가는 급락 과정에서 그리스의 디폴트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아일랜드의 디폴트 우려까지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ECB의 통화완화정책 실행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유럽 은행위기의 진정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국내 증시도 추가적인 하락 보다는 반등 시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럽의 유동성 공급이 미국 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달러 강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원/달러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 = 유럽사태가 금융시스템 문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좀 더 강력하고도 조속한 대안마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당사자인 유럽증시가 연중 저점을 크게 이탈하지 않고 있는 점, 외국인의 매도세 재개에도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축소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격매도는 바람직하지 않은 시점으로 판단된다.
특히, KOSPI 밸류에이션이 유럽사태와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 우려를 반영해 이미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위험을 반영해 나가고 있지만 최근 미국 제조업 경기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며 더블딥의 우려를 일부 불식시켜주고 있으며, 이번주 시작될 3/4분기 국내 실적시즌에서도 가파른 영업이익 전망치의 하향조정으로 실적쇼크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줄어들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대우증권 한치환 연구원 = 최근 나타난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하락세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유럽 재정위기를 대하는 독일의 태도 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시스템 리스크 발생 억제라는 큰 틀이 아직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재정 긴축은 향후 성장률과 소비, 고용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수요 둔화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이다. 이는 다시 긴축 이행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 구제금융과 더불어 유럽 은행들의 자본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유럽 주요국에서 태도의 변화 가능성이 엿보인 점은 우려감을 낮출수 있다.
 
 
이은혜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