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6일(현지시간)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재개장한 뉴욕증시는 유럽발 악재가 불거지며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장초반 2% 넘게 하락했지만 마감 30분전 뒷심을 발휘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0.96포인트(0.89%) 하락한 1만1140.13에 장을 마쳤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유럽 증시의 폭락 여파로 사흘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9.12포인트 떨어진 1766.71에 마감했다.
7일 증권사에서는 글로벌 경제 징후들이 정책모멘텀과 오바마 대통령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이끌어 줄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하지만 섣불리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확인 후 대응하자고 조언했다.
▲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 = 선진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과 있어 선진국 발 경기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금융위기 수준으로 확대된 글로벌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 또한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불확실성을 더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향후 유럽 지역 국가들의 정책적인 대응이 본격화 되면서 불확실성을 제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이나 중국의 물가 또한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어 줄 소재이다.
그러나 예상에 근거해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확인 후 대응하는 태도가 바람직한 국면이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 이번 주는 고용 등 경제 부양책에 대한 오바마와 버냉키의 연설에 주된 관심이 될 터인데 시장은 FOMC회의에서 QE3로 위시되는 정책이 나오는지와 이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해석할 것인가를 쟁점화 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QE3에 투입되는 자금이 충분한 규모일 때만 정책의 효용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화답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즉 QE3의 방법론뿐만 아니라 그 규모 또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 신영증권 김세중 연구원 = 현재 상황에 대해 10월까지 박스권 국면의 연장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스권을 벗어나려면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하지 않는다는 확신과 유럽발 신용위험이 극단적인 신용경색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실물과 금융의 시스템 붕괴 위험으로부터 안도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럽 위기가 극대화되는 9월과 실물 부진이 예상되는 3분기를 건너야 한다는 기본 인식을 가지고 있다.
▲ 현대증권 문주현 연구원 = 금번 만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는 근거는 차익거래가 유한의 수급변수라는 점 때문이라고 본다. 다만 재유입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기대감이 낮아 엄밀히 보자면 금번 만기는 중립수준이라 할 수 있다. 대외변수의 불안 등을 감안할 때 12월물의 베이시스도 여전히 불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기관의 선물 선호는 지속될 전망이고 만기당일 차익매수 유입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다만 12월물이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9월만기 이후는 연말배당을 겨냥한 차익매수가 유입되었다는 경험에서 기대감을 높여볼 만한 상황이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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