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부증권은 2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제약주 가운데 차별화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약품 가격 53.55% 일괄인하 방안에 대해 녹십자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녹십자의 주력품목이 혈액제와 백신제제 등 특수의약품으로 이번 약가인하 방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약가인하 대상인 전문의약품 비중이 매출액의 14.6%에 불과해 내년 3월 약가인하 시행시 예상되는 피해액은 전채 매출액의 2~3%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백신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3분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식약청은 올해 국내 계절 독감백신 공급량이 작년대비 약 25% 증가한 2100만도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며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독감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 녹십자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자체 신약 신바로캡슐(골관절염치료제)이 다음달 1일에 출시될 것”이라며 “천연물신약으로 부작용이 적고,
LG생명과학(068870)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