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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과대 낙폭 이후엔 자율반등
입력 : 2011-08-12 오전 8:39:3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증시가 먼저 긴 장대양봉을 만들었다. 프랑스와 독일정상이 긴급회동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과 유럽 금융주들에 대한 공매도 금지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고용지표도 개선됐다. 12일 증권사들은 악재에 가려져있던 호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낙폭 과대에 따른 자율반등도 기대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 곽중보 삼성증권연구원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3가지 점에서 상황이 다르다. 첫째 높은 경제성장률이다. JP모건의 미국 실질 GDP는 2011년 2.2% 2012년 2.9%다. 둘째 미국의 기업과 가계 부문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 셋째 국내 투자자들의 역량이 강화되었다. 특히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들의 성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공격적인 매도에 따른 하락 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상단을 제한하고, 국내 증시 가격매력이 하단을 지지하는 박스권흐름이 예상된다.
 
▲ 이선엽 신한금융투자연구원 = 최근 지수 하락처럼 지수 하락 각도가 급격한 사례에서는 큰 폭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던 시점이 주로 바닥이었다. 따라서 기술적 반등 이후 재차 이중 바닥이나 삼중 바닥을 형성하더라도 첫 번째로 기술적 반등이 크게 나왔던 지점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된다는 점은 중요하다. 기술적 반등의 목표는 코스피 1900선 초반까지다. 다만 추세 회복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새로운 주도주가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오온수 현대증권연구원 = 일반적으로 과대 낙폭 이후엔 자율반등이 출현한다. 그러나 의미있는 회복력을 보이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통스럽지만 시장에 대한 기대 수준을 한 단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위기는 진행형이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추가적인 정책들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금주의 마지막 이벤트로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있다. 시장예상치로는 전월대비 0.5%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마땅한 정책 대응이 부재한 상황에서 그나마 민간 부문의 회복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서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박중섭 대신증권연구원 = 최근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유럽의 국채 시장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CB에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영향이 크다. 중국은 원유를 포함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졌다. 긴축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쏟아지는 악재와 그로인한 공포 속에서 차츰 반등의 실마리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 추세의 전환을 이끌 호재로는 역부족이지만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은 재료들이 등장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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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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