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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위클리 앱)소셜커머스, 스마트폰 속으로 쏙!
입력 : 2011-07-22 오후 8:06:15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앵커 : 안녕하세요. 최용식 기자. 이번에 소개할 애플리케이션은 무엇인가요?
 
기자 : 최근 소셜커머스라는 말을 언론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 작년 이맘쯤만 하더라도 굉장히 생소한 단어였지만 불과 1년 만에 아주 친숙한 소비행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소셜커머스란 특정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하루 한가지 상품에 대해 일정 구매자가 모아지면 50%에 가까운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가격에서 워낙 메리트가 있다 보니 즐겨 찾는 이용자들이 많습니다. 사실 소셜커머스는 세계적인 트렌드인데요.
 
미국에서 그루폰이라는 회사가 처음으로 이러한 사업모델을 선보였고요.
 
우리나라에서도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프 등 많은 업체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이들이 모바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이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 소셜커머스는 얼핏 보면 예전에 유행했던 공동구매를 상기시키는데요. 이러한 사업모델은 예전부터 있지 않았나요?
 
기자 : 그렇진 않습니다. 분명 소셜커머스와 공동구매는 다릅니다. 공동구매는 그야말로 판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는 사람이 여러 명이니 마진을 조금 낮춰주겠다’ 이런 개념인데요.
 
소셜커머스는 판매가 아니라 하나의 광고입니다. 홈쇼핑과 같은 모델이죠.
 
제휴사로서는 홍보를 목적으로 재방문을 기대하고 트래픽과 인지도가 높은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싼 가격으로 제품을 알리는 것입니다.
 
앵커 : 그러한 차이점이 있었네요. 그렇다면 이들이 내놓은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해주시죠.
 
기자 : 예. 먼저 그루폰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루폰의 한국지사인 그루폰코리아가 5월 출시한 어플인데요.
 
기능이 아주 심플합니다.

 

그냥 PC화면에 노출되는 그루폰의 사이트를 모바일 버전으로 최소화시켰다고 보면 됩니다.
 
로그인을 하면 위치정보를 전송받겠다는 확인 메시지가 뜨고요. 바로 첫 화면에 상품이 뜹니다.
 
구매자 수나 거래 종료기간, 구체적 상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요.
 
좌측 상단 버튼을 누르면 지역 및 상품 선택이 가능합니다.
 
초기 소셜커머스는 지역 기반의 영세상점 특히 음식점 위주로 딜이 진행됐는데요.
 
요즘은 숙박권이나 공산품, 상품권 등도 다뤄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모바일을 통해 실제 구매도 가능한데요.
 
수령자 정보를 입력하고 신용카드 및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면 됩니다.
 
앵커 : 예. 잘 봤습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 티켓몬스터도 이번 주에 애플리케이션을 런칭했는데요.
 
대체로 그루폰과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디자인적으로 한국 이용자 입맛에 맞게 조금 더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면이 있습니다.
 
크게 카테고리가 세 개인데요.
 
일반적인 지역 딜과 각각 공산품와 여행상품을 다루는 티몬스토어, 티몬 투어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그루폰과 다를 게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특별한 신규사업을 런칭했습니다. 바로 티몬 나우라는 것인데요.
  
지도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쿠폰판매 사업입니다.
 
이는 하루에 하나의 제품에 대해 반값할인을 제공하는 기존 소셜커머스 사업과 달리 제휴업체가 능동적으로 기간, 할인율, 상품종류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인데요.
 
예를 들면 이용자는 점심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켜면 티몬 나우에 등록된 주변 상점이 노출됩니다.

 

이들은 각자 혜택을 어필하겠죠.
 
예를 들면 어느 제품에 대해 몇 퍼센트 활인해주겠다,
 
현재 자리가 몇개 비니까 몇시까지 이러한 혜택을 주겠다 이런 식으로요.
 
티켓몬스터는 막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약 100여개의 이르는 제휴업체를 확보했습니다.
  
홍대와 강남에서 서비스 중이고요. 앞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 특히 실시간 쿠폰판매 사업이 흥미롭게 느껴지는데요. 확실히 기존 소셜커머스 사업보다 차별화되는 측면이 있네요. 이것은 티켓몬스터가 처음 시작한 것인가요?
 
기자 : 그것은 아닙니다. 원래는 그루폰에서 시작한 그루폰나우라는 서비스가 시초고요.
 
다만 미국에서 시험단계라 아직 국내버전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 틈을 타 티켓몬스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선보인 것입니다.
 
사실 요새 들어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성장성이 예전에 비해 좀 떨어지는 모습인데요.
 
온라인 시장조사기관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선두업체들의 트래픽은 정체세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업모델이 한계점에 달했다고 말하는데요.
 
소셜커머스하면 웬지 IT 신기술에 의한 새 사업모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노동집약적인 사업입니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모바일과 위치기반서비스 활용이 떠올랐는데요. 그 결과물이 실시간 쿠폰판매 사업인 셈입니다.
 
티켓몬스터 외에 쿠팡, 위메프도 이달 안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예정입니다.
 
앵커 : 예. 알겠습니다. 확실히 모바일을 통해서 소셜커머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소셜커머스가 문제 많다는 이야기가 있자나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기자 : 예. 서비스 품질이 좋지 않다는 평도 있고, 반짝 홍보 효과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고, 제휴사에게 역마진을 강요한다는 말도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소셜커머스 사업 모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아직 초기 단계로서 성장통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해결 가능하다는 것이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셜커머스는 인터넷광고에 가까운데요. 이런 시각으로 보자면 제휴사들은 광고주인 셈이죠.
 
이들이 예산을 집행할 때 여러 가지 효과를 다 따져보고 정밀하게 예산을 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소셜커머스 회사들도 문제해결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다면 이러한 문제들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 예. 말씀 잘 들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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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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