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국내 채권시장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한국거래소(KRX)는 13일 KRX 국채전문유통시장(KTS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국채 매수세로 5조39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일 5조1560억원의 거래량으로 최고치를 달성한지 하루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확산, 선진국 경기회복 둔화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윈화강세로 비교우위에 있는 국내채권 시장의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국고채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3년지표물 국고채가격은 전일대비 6원 오른 9976원에 거래를 마쳤다. 5년지표물(+8원), 10년지표물(+26원), 20년지표물(+15원) 국고채가격 역시 동반 상승했다.
국고채가격 상승은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져 3년지표물 국고채 수익률이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3.70%을 기록했다. 5년지표물, 10년지표물, 20년지표물 국고채 수익률도 각각 0.01%, 0.03%, 0.01%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