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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 다이어트’ 돌입
여수 공장, ‘에너지 효율화팀’신설
입력 : 2008-07-15 오전 10:20:00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GS칼텍스가 '에너지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이는 평소 고유가 상황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을 강조한 허동수 회장의 의지가 실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GS칼텍스의 에너지 다이어트는 전국에 위치한 3800여 개 주유소 및 충전소 등 영업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

24시간 운영하는 주유소 및 충전소의 특성상 사업장별 에너지 절감은 조명 사용 자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조명을 주로 사용하는 야간 시간대에는 폴사인 및 캐노피 전면의 GS 심볼만을 점등하고, 기타 면조명 및 천정등은 기존의 절반 정도만 사용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서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이러한 노력이 모든 영업 현장에서 이루어질 경우 연간 총 4780만4000kwh, 금액으로 환산하면 38억30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5년 전 만든 전담 조직인 ‘에너지기술팀’에 이어 최근 ‘에너지효율화팀’을 신설했다.

신규 투자를 수반한 공정 혁신을 통해 2015년까지 5000억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탄생한 에너지효율화팀은, 생산 공장장 직속 조직으로 생산 공장장이 팀을 이끌며 관리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양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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