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앵커: 말 많았던 서든어택 결국 공동 퍼블리싱으로 일단락 됐다면서요?
서든어택은 PC방 점유율 106주 연속 1위, 동시접속자 수 24만명 국내 회원 1800만명을 보유한 국민게임인데요 넥슨은 지난해 5월 서든어택 개발사인 게임하이를 인수했지만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CJ E&M측을 껄끄럽게 여겨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동 퍼블리싱으로 합의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앵커: 그동안 합의 과정이 참 순조롭지 않았죠?
네 넥슨과 게임하이, CJ E&M은 1인칭 슈팅 게임 서든어택을 두고 보름 가까이 분쟁을 이어왔는데요 갈등의 시작은 지난달 30일 게임하이와 재계약 협상 중이던 CJ E&M이 돌연 계약 조건을 공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는데요 결국 재계약이 난항을 겪자 지난 2일에는 남궁훈 넷마블 전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후 지난 10일에는 게임하이과 넥슨측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하면서 CJ E&M과의 합의가 힘들어 보였는데요 결국 마라톤 협상 결과 공동 퍼블리싱에 합의했고 사용자들은 오는 7월 11일 부터 넷마블과 넥슨포털에서 서든어택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주가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극적 합의 소식이 들리면서 CJ E&M과 게임하이 주가는 동반 상승했었는데요
CJ E&M은 장중 1.9%까지 오르다 하락반전해 0.22%내린 4만4450원을 기록했습니다.
게임하이는 장중 3.9%까지 오르다 1.83%로 상승폭을 줄이며 9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게임하이는 최근 12거래일간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앵커: 증권가 반응은 어떻습니까?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하이에 대해 넷마블과의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게임 DB이전의 어려움에 따른 사용자 이탈 우려가 해서됐다며 3분기부터는 새로운 수익배분 비율이 반영되고, 계약금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실적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서든어택의 불확실성은 해서가 됐지만 마케팅 비용과 트래픽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게임하이의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에서는 계약 연장이 CJ E&M에 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서비스 플랫폼인 넷마블을 통해 스페셜포스2, 더로우 등 하반기 흥행이 기대되는 FPS신규 게임으로 이용자층을 이동하기에 좋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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