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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90% 절감.. '그린홈' 200만 가구 생긴다
2020년까지 건설.. 보금자리주택 '강남세곡'에 200여 가구 시범
입력 : 2011-06-08 오후 3:53:4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배출도 대폭 줄이는 친환경 주택 '그린홈'이 오는 2020년까지 200만가구가 건설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강남세곡 보금자리택단지 200여 가구가 한국형 그린홈 단지로 조성된다.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홈 단독주택 단지는 기존 주택대비 70% 이상, 공동주택 단지는 6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녹색건출물 활성화 추진전략'과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계획'을 8일 발표했다.
 
◇매년 20만가구.. 2020년까지 200만 가구 건설
 
국토부는 먼저 오는 2025년 제로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에너지 의무 절감률을 높이고, 2020년까지 해마다 20만~25만 가구 씩 모두 200만가구를 건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강남세곡 보금자리지구내 A7블록에 3~4개동, 200여 가구 규모의 그린홈 공동주택 시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달 중 건설업체 등 전문가 그룹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최종 확정을 거쳐 1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독주택 그린홈 단지도 조성된다.
 
현재 용인흥덕지구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31가구, 연립주택 21가구 등 모두 52가구를 대상으로 참여 업체 공모 중이다. 성능평가를 거쳐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 단지는 기존 주택에 비해 에너지 절감률이 최소 70%이상, 난방비로만 따지면 90% 이상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 노후 주택도 그린 리모델링
 
오래된 건물도 에너지절약형으로 바꿀 수 있도록 '그린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10년 이상된 노후주택을 개·보수할 수 있도록 주택기금을 통해 지원한다.
 
기금은 연이율 3%, 3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1400만원이내에서 지원된다.
 
15년 이상된 공공임대주택 28만 가구도 오는 2016년까지 그린홈으로 탈바꿈 한다.
 
사업 완료 시점인 2020년까지 전국 노후건축물의 약 30%인 20만동을 대상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 한옥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개보수되도록 지원하고, 공공청사의 그린 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을 마련, 청사 대상 시범사업도 진행된다.
 
신축 건축물에만 시행되고 있는 녹색인증제가 기존 건축물까지 확대되며, 민간 참여 독려를 위해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녹색건물 인증 업무를 담당할 '에너지평가사'가 도입된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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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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