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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공공기관 중 정부 재정기여 '최고'
입력 : 2011-06-08 오전 10:49:01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기업은행(024110)의 정부재정기여도가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8일 지난해 286개 공공기관 재무정보를 분석한 결과, 경기회복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로 공공기관의 법인세 납부와 정부 배당은 증가하고, 정부로부터의 재정지원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이 1조29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그중 법인세 4383억원과 정부배당실적 1720억원 등 총 6103억원을 정부 재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 산업은행(2619억원), 철도공사(2317억원), 강원랜드(1250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1054억원)순이었다.
 
재정부는 286개 전체 공공기관 당기순이익 규모가 11조원으로 전년대비 3조6000억원(38.9%) 증가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반면 법인세 납부 실적은 전년보다 소폭증가(1000억원, 4.4%)한 2조1000억원이었다.
 
김성진 재정부 공공정책국 민영화과장은 "한전과 석탄공사, 가스공사 등 6개 공기업에서 이월결손이 발생했고, LH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세법상 비용을 인정하는 등의 이유로 법인세 납부가 2009년보다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 증가에 비해 법인세 납부가 소폭증가에 그친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에 대한 배당도 기업은행, 산은지주 등 정책금융 기관의 경영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21개 공공기관에서 4276억원을 납입해 전년대비 2282억원 증가했다.
 
또 2010년도 출연·출자·보조 등 정부지원액은 금융위기시 한시적으로 급증했던 정책금융 등이 정상화됨에 따라 전년보다 6조4000억원(22%) 감소한 2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과장은 "최근 재정규모 증가보다 높았던 공공기관 정부지원 규모가 지난해 감소해, 재정규모 대비 공공기관 지원 비중이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정부재정기여 높은 공공기관                 <자료=기획재정부>  (단위:억원)
 
뉴스토마토 송종호 기자 joist189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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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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