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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폭염종합대책 수립
폭염피해 예방에 나서
입력 : 2008-07-09 오후 3:18:25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대구시는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피해예방에 나섰다.
 
대구시는 6일부터 대구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주요도로 물뿌리기, 무더위쉼터 사전 지정·운영 등 폭염종합대책을 수립 피해예방책 강구에 나섰다.

2008년 폭염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① 무더위 쉼터를 동사무소, 경로당, 금융기관 등 574개소를 지정·운영 ② 관련부서 합동 TF팀 구성·운영 ③ 지하철 2호선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활용 노면살수 ④ 폭염 저감을 위한 71개소 분수 가동(신천, 월광수변공원, 팔공산공원 등) ⑤ 주요간선도로 살수차량 동원 도로노면 살수실시 ⑥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⑦ 피해 예상자에 대한 DB 구축 및 안부 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과 함께 더위를 극복해 나간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폭염특보(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및 열지수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열지수에 따른 상세한 시민행동요령, 폭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시민행동요령을 시 및 구군홈페이지, 대형문자 전광판, 언론매체, 반상회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가스·정유시설 등 폭발 가능성이 있는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대형아파트 정전사고 대비 예비휴즈 준비, 대형공사장 비산먼지발생억제를 위한 물뿌리기, 주요간선도로 및 가로수 물뿌리기 등의 대책을 소관 부서별로 추진키로 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양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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