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국토해양부는 주요해역 오염퇴적물 정화와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23일 부산 용호만 해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호만은 육상에서 유입되는 오수와 오염퇴적물에 의한 악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국토부는 해당 지역에 97억원을 투입, 오염퇴적물 7만m³를 수거할 계획이다.
용호만에 이어 부산 남항, 여수 신항, 방어진항 등에서도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여수 신항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해역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정화·복원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동안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이 실시됐던 마산마을, 포항, 여수, 속초, 강릉, 영덕 등 7개 해역을 대상으로 최근 해양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사업해역의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돼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 해역에 대한 오염퇴적물 분포현황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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